[SEN]제일약품, 비아그라 국내 유일 독점유통 관심↑…美연구 치매발병 69% 감소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미국 클리블랜드병원 게놈의학연구소의 페이슝 쳉 박사팀이 국제 학술지 '네어처 노화'에 비아그라 실데나필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을 70%가량 낮출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제일약품(271980)은 전담팀을 통해 국내에 비아그라를 유통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2016년부터 비아그라 도매유통을 전담하고 있다. 이전에는 다른 제약사가 유통했었으나 2016년부터 국내 유통을 전담하게 된 것.



비아그라는 2012년 특허만료로 다양한 복제약이 쏟아졌지만, 발기부전치료제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미국 연구팀은 700명 이상의 6년간의 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미아그라 원료인 실데나필 복용자가 다른 환자들 보다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이 69%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데나필은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원활한 혈행을 돕는다.



알치하이머 치매 환자는 세계적으로 5,000만명이 넘지만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난치, 불치질환이다 /byh@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