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안제도 활성화 시군 평가…1등에 고양시 선정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올해 국민 제안제도 활성화에 이바지한 최우수 시·군으로 고양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는 시·군이 국민 제안제도를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제안 접수 건수, 채택률, 채택 제안 실시율, 제안 공모전 실시 건수, ‘경기도 시·군 창안대회’ 입상자 배출 실적 등을 평가한 결과 1등에 고양시, 2등에 양주시, 3등에 안성시를 각각 선정했다.


고양시는 구글 설문폼을 활용한 ‘간편하게’ 한 줄로 제안하는 모바일 제안창구 운영, 중부대 고양캠퍼스와 협업해 제안 관련 교과목 개설 등 제안제도 활성화에 힘쓴 점이 돋보여 1위를 차지했다.


양주시는 제안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대학생 생활공감 참여단’, ‘청년 코디단’과 시민 모두에게 개방된 생활 속 플랫폼 ‘양주 리빙랩 센터’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는 연 4회 공직자 F4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와 대학생 행정인턴십 운영으로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인정됐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 상위 3개 시에 총 1,000만원의 시상금과 기관 및 유공공무원 표창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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