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자연휴양림에 패러글라이딩장 조성 완료

용인자연휴양림 내 패러글라이딩 이륙장 전경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 내에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억 원을 들여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12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이륙장 조성까지 마쳤다. 이로써 전용 이·착륙장 조성으로 과거 장비 손상 및 안전사고 등의 위험 요소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륙장 진입로를 정비해 롤 잔디를 심고 전망 데크를 설치해 체험객이 더 안전하게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달 안에 행정재산 사용 수익허가 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패러글라이딩 체험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 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