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그룹, ‘제2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 회장사 부문에서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

창성그룹이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 회장사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개최한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와 후원사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시상식에서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사인 창성그룹이 대한민국 국위를 선양함은 물론, 장애인 동계 스포츠 종목의 인지도 향상, 저변 확대 등 동계체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하여 창성그룹에 회장사 부문 문체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창성그룹은 2012년부터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의 전신인 대한장애인바이애슬론연맹을 창설하면서 대한민국 노르딕스키 종목의 재정 및 행정에 지원하고 있다.특히 국제대회의 국내 개최를 지원하고, 매년 개최되는 IPC노르딕스키 월드컵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운영 후원을 지속중이다.

현실적으로 장애인 종목 선수들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선수 생활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창성그룹은 선수들과 코치가 생활에 큰 걱정 없이 훈련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연맹 지원 뿐 만이 아니라, 그룹 내 장애인노르딕스키 실업팀을 2015년에 창단하여 끊임없이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이 발전하면서 대한민국 장애인 설상종목에 국제 경쟁력이 강화되었고 경기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7.5km에서 신의현선수가 대한민국 장애인 동계 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바탕이 되었고,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우리 사회에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직에 3연임 중인 창성그룹 배동현 부회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추천으로 2018 평창패럴림픽 대한민국선수단장직에 선임되어 평창패럴림픽 성공 개최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대통령 체육훈장 거상장(巨象章)을 수훈했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