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전문기업 사조대림(003960)이 해산물을 밀키트로 즐길 수 있는 '수산 가정간편식(HMR)'을 출시하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풍부한 수산제품 제조 경험과 노하우,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문점 수준의 해산물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조대림은 자사의 HMR 브랜드 '24/7(이사칠)'을 통해 내년까지 수산 HMR 제품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

사조대림은 지난 10월 온라인몰과 농협을 통해 해산물 요리 밀키트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고소한 곤이알탕', '푸짐한 모듬해물탕', '얼큰우거지 코다리찜', '간장우거지 코다리찜' 등으로 손질되어 있는 재료를 요리 순서에 따라 넣고 조리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참치액 시장 점유율 1위인 '사조 참치액'을 베이스로 하는 육수로 감칠 맛을 더했으며 각 제품별 특제 소스와 각종 야채,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담아 해산물 고유의 풍미를 살렸다.

사조대림은 내년도에 더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형태의 수산 HMR 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소비자 편의성과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해산물 요리를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정은 사조대림 마케팅팀 담당은 “현재 찌개, 조림, 안주, 밀키트, 냉동밥, 떡볶이, 즉석국, 베이커리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 브랜드 24/7의 라인업을 점차 다양한 요리 전반으로 확대해 간편식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간편식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