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평가서 경기도 1위


경기 고양시는 ‘2021년 경기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4,000만 원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자전거도로 확충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창릉천 삼송~지축 구간 중 단절됐던 구간을 연결해 대덕공원에서부터 지축지구까지 이르는 약 16km 구간에 자연친화적 자전거도로를 완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 이행과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공유자전거 운영, 자전거번호판 등록제 등도 호평을 받았다. 고양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자전거는 필수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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