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보합으로 시작한 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서 3,0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9일 오후 1시 4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포인트12.93포인트(0.43%) 오른 3,014.7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5.20포인트(0.17%) 상승한 3,007.00에 개장했다.
올해 마지막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51억 원, 409억 원을 팔고 있다. 반면 기관은 2,329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금융투자가 1,071억 원어치, 연기금이 1,473억 원 어치를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08%), 네이버(0.51%), 삼성SDI(0.56%), 현대차(0.24%), 기아(0.9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77%), 카카오(-0.41%), LG화학(-0.27%) 등은 빠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2.29포인트(1.22%) 오른 1,018.3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1,091억 원을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335억 원, 824억 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오미크론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8일(현지 시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32포인트(0.099%) 오른 3만 5,754.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4.46포인트(0.31%) 상승한 4,701.21, 나스닥은 100.07포인트(0.64%) 뛴 1만 5,786.99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