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의철 KBS 사장 임명 강행...내일 임기 시작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내정자.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임명을 강행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임기 시작일은 이달 10일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후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었으나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여야는 결국 같은 달 24일까지 김 사장 청문보고서 채택을 합의하지 못했고 문 대통령이 이달 2일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