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파트너스, 패션산업협회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

서승완 무신사 파트너스 대표(왼쪽)와 김성찬 한국패션산업협회 전무이사가 지난 9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무신사 파트너스


무신사 파트너스는 한국패션산업협회와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무신사 파트너스가 내년 초 론칭 예정인 '넥스트 패션 인큐베이터(Next Fashion Incubator)'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넥스트 패션 인큐베이터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으로, 경영 관리 지원과 비즈니스 멘토링 등 성장 지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넥스트 패션 인큐베이터에 참여할 브랜드를 발굴하고, 국내 판로 개척과 바이어 매칭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승완 무신사 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진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패션 생태계가 더욱 활발해지고 더 많은 브랜드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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