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메타버스로 온라인 문화공간도 접수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메타버스/사진 제공=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메타버스’로 진출해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1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기간 오프라인 강연과 공연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별마당 도서관이 지니는 ‘도심 속 문화예술 향유 공간’이라는 공익성과 고객을 위한 고민끝에 메타버스 별마당 도서관을 열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별마당 도서관은 SK텔레콤 이프랜드(ifland)에 메타버스 버전에 자리를 잡았다. 시그니처인 고풍스러운 대형 서가부터 은빛으로 화려하게 빛나는 ‘실버 트리’까지 실감나게 구현돼 실제 별마당 도서관에 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테이지와 스크린은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별마당 명사특강의 첫 강연은 과학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물리학자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가 맡았다. 이날 오후 7시에 ‘관계의 과학’을 주제로 작은 요소가 어떻게 전체가 되고 현상이 되는지 통계물리학적으로 접근한다.


강연 참석은 이프랜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별마당 도서관을 검색해 강연장에입장하면 된다. 13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실시간 강연에 참석한 고객에게는 강연 종료 후 커피 기프티콘을 1인 1매 증정한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운영 담당은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프라인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분들이 별마당 도서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색다른 문화 체험 공간 메타버스 별마당 도서관을 기획했다”며 “기존 별마당 도서관을 사랑해 주신 기존 고객들은 물론 비대면에 익숙한 Z세대까지 세대간 소통과 공감을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구상 중인 만큼 별마당 도서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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