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 1인당 ‘10만원’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지급대상, 10월 31일 현재 인천시 주민등록 내국인 및 외국인

인천시청 청사와 애뜰 전경./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의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지원금이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인천시는 코로나19로 멈춘 인천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지원금을 지원 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지난 10월 31일 0시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 된 내국인 및 외국인(영주권자,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인천거소 신고자)등이다.


신청 기간은 온라인의 경우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까지이며, 현장 방문의 경우 27일부터 내년 1월 28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다. 주말 및 공휴일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신청은 ‘인천일상회복지원금.kr’로 접속해서 신청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e음 카드 미 발급자는 인천e음 앱 회원가입으로 카드 신규 발급 후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업무혼잡 방지를 위해 신청기간 첫째 주에 한해서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신청이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1·6번 시민은 20일, 2·7번은 21일에 신청하는 방식이다.


본인이 직접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대리 신청 시 위임장 및 증빙서류를 갖춰야 한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기초연금수급자, 재소자 및 현역군인 등의 예외적인 경우가 아닌 한 인천e음 카드를 통해 신청 후 바로 지급된다. 기초연금수급자와 아동생활시설 보호 아동은 별도 신청할 필요 없이 지급대상자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지급일부터 내년 년 3월 31일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해 남은 잔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군?구 홈페이지 및 인천e음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민생경제 지원대책 일환인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으로 소상공인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를 촉진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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