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로나 치료제 중동 진출"…대원제약 25% 급등

대원제약 ‘티지페논정’/사진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003220)이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시갈라 헬스케어(Cigalah Healthcare)와 코로나19 치료제 중동 시장 진출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소식에 강세다.


14일 오후 1시 52분 기준 대원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25.23% 오른 2만 3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가 급등한 것은 회사의 코로나 치료제가 중동에 진출할 것이라는 보도 때문으로 추정된다.


앞서 대원제약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시갈라 헬스케어와 코로나19 치료제 중동 시장 진출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먹는 코로나 치료제 ‘티지페논정‘(성분명 페노피브레이트콜린)의 국내 개발 및 제조·상용화를 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갈라 헬스케어는 사우디, 카타르, UAE,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 등 GCC(걸프협력회의) 회원국을 중심으로 한 중동 지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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