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이세영 /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 제공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이세영이 드라마 인기에 보답한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 송연화/이하 '옷소매') 측은 15일 이준호, 이세영이 시청률 공약 이행을 위해 오는 28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김신영입니다'에 재출연한다고 밝혔다.
'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이다. 세기의 러브스토리로 꼽히는 정조-의빈 로맨스를 기반으로 이준호(이산 역), 이세영(성덕임 역) 등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만듦새로 호평을 얻으며 하반기 사극 열풍에 일조한 화제작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발표에 따르면 5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이준호, 이세영은 '옷소매' 첫 방송 전인 지난 11월 4일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시청률 10%를 넘기면 '정오의 희망곡' 스페셜 DJ로 재출연하겠다"는 공약을 건 바 있다. 이후 '옷소매'는 방송 4주 차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해 공약 요건을 달성했다. 또 지난 9회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10.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준호·이세영은 게스트로 참여했던 앞선 출연과 달리 김신영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