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우수’ 획득


우리은행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1년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전체 최고등급인 ‘AA(최우수)’로 투자적격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1년에 두 차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기업의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부문의 고도화 수준을 평가해 업종별로 총 7단계(AA-A-BB-B-C-D-E)의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채권투자자 보호와 정보 제공을 위해 채권발행 비상장 기업 688개를 대상으로 하는 ‘채권형 ESG Value 평가’가 처음 도입됐다.


우리은행은 △환경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친환경 혁신 역량 강화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주주가치 환원을 비롯한 주주 권리 보호 등 ESG 부문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앞으로 우리은행은 ESG 경영체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 ESG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지난 8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적도원칙에 가입하며 대규모 PF 사업에 대한 ESG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했고, 지난달에는 체계적인 탄소감축 추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업으로 선정,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