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4년 연속 부산 교육메세나패 수상

과학기술 체험 및 대학생 창업교육 노력 인정받아

부산 남구에 있는 기보 본사 전경. /사진 제공=기보

기술보증기금(기보)은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1년도 제14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4년 연속으로 ‘교육 메세나패’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2021년 한 해 동안 부산지역 교육사랑 나눔 활동에 공로가 큰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기보는 지역사회 교육기부를 위해 2011년부터 본사 건물내 과학기술체험관을 설치해 연평균 약 1만명의 부산지역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과학체험 실시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급하고 기술평가체험단 운영해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경험을 하게 했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기술 창업교육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모두 힘든 상황에서 조용히 실천해 온 지역사회 교육기부 활동의 성과”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부산교육의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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