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변인 코로나19 확진…오세훈 시장도 검사 받을듯

17일 오전 확진 통보 받아

17일 서울 여의도공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 대변인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오세훈 시장도 이 대변인의 접촉자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 대변인은 지난 15일 오전까지 오 시장과 대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오 시장도 검사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청 내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을 포함해 개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달에만 최소 52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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