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와 버추얼 프로덕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각특수효과(VFX) 작업에 참여한 '모팩'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넷플릭스 콘텐츠에 보유 인프라와 VFX 및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력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콘텐츠 일부분을 후반 작업하는 단순 프로젝트 계약과는 다르다. 또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아시아 최대 규모 LED 월(LED Wall) 기반의 버추얼 스튜디오 △VFX를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력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등을 확보한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최근에는 버추얼 스튜디오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VA STUDIO HANAM)’에 일반 스튜디오와 아트센터를 증설해 약 4,000평 규모의 아시아 최대 ‘멀티 스튜디오’를 완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