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ESG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성과·계획 담아
공급망 선정·평가·제품 책임·안전성 강화 등 핵심 이슈 선정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창사 이래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표지/사진 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1일 창사 이래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계획 등을 다루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요성 평가를 실시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선정 및 평가 △제품 책임 및 안전성 강화 △환경관리 강화를 핵심 이슈로 선정했다. 공급망 선정 및 평가 분야에서는 국제 표준 인증(ISO)을 획득한 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를 선정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R&D) 플랫폼 및 품질 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품 책임 및 안전성을 강화했다. 환경 관리 차원에서는 사업장과 연구 시설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 기계설비를 활용하고 있다. 친환경 패키지 도입 등 제품 친환경 측면에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인권 보호, 사회 공헌, 윤리·준법 경영 등에 대한 내용도 보고서에 담았다. 향후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해 회사의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영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경쟁력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이해관계자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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