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 '쾌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틸 / 사진=소니픽처스코리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307만8,172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작품은 개봉 7일 만에 300만 돌파라는 쾌거를 안았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11일, '반도'가 14일, '이터널스'가 29일, '모가디슈'가 33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빠른 기록이다.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작품은 연말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품은 지난 17일(현지시각) 개봉한 이후 주말에만 2억 6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어벤져스: 엔드게임'(3억 5711만 달러)에 이은 북미 역대 오프닝 주말 스코어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서도 3억 342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해 5억 9420만 달러의 글로벌 수익을 달성했다.


2위 '연애 빠진 로맨스'는 전날 하루 동안 3,396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 57만8,598명이다. 3위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일일 관객수 2,872명으로 누적 관객수는 58만3,225명으로 집계됐다. 4위 '유체 이탈자'는 일일 고나객수 1,722명, 누적 관객수 80만4,768명을 기록했다. 5위 '태일이'는 645명을 동원해 10만6,671명의 누적 관객수를 불러 모았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23만1,666명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