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2021년도 임금협약 체결…7년 연속 무분규 체결

SR 노·사 코로나19 극복 위해 뜻 모아

권태명(왼쪽에서 세번째) SR 대표이사와 김상수(″두번째) SR노동조합 위원장이 SR은 20일(월) ‘2021년 입금협약 체결식’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SR

SRT 운영사 SR은 20일 SR노동조합과 2021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7년 연속 무분규 체결을 달성했다.


SR 노·사는 지난 10월 7일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 3회, 실무교섭 8회 등 총 11차례의 교섭을 거쳐 2021년도 임금협약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소·사는 △정부 지침을 준수한 전년대비 0.9% 이내 임금인상 △직무중심의 보수체계 도입을 위한 노사 공동TF 구성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임금인상분 일부 온누리상품권 지급 △코로나19 경영위기 개선에 대한 노사간 노력 등에 합의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노사가 함께 깊이 고민하고 협력해 합의를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철도 실현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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