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용 서울성모병원 교수, 대한의료감정학회장 선출

장애평가·의료분쟁 감정 등 진료심의 관련 전문학술단체
"공익에 기여하는 학술단체로 거듭날 것"

권순용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권순용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8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의료감정학회에서 2022년도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창립한 대한의료감정학회는 의료감정평가모임의 후신이다. 자동차보험 등 장애 평가나 의료분쟁 감정 및 진료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권 신임 회장은 그동안 수석부회장과 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학회 소속 의료 감정인정의 제도 추진위원장을 맡아 연수교육을 통한 인정의 제도를 최초로 구축한 바 있다. 또한 대한디지털헬스학회 및 대한메디컬 3D프린팅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권순용 회장은 “대한의료감정학회를 통해 신뢰 받는 의료감정 제도와 문화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며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에 관계하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간 공정하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균형 잡힌 학술적 연구 및 활발한 다학제간 교류를 견지하며 의료인과 의료사고 피해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학회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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