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2’의 개발사 더퓨쳐컴퍼니가 한국방송작가협회와 손잡고 메타버스2를 활용한 방송 컨텐츠 개발에 나선다.

21일 더퓨쳐컴퍼니는 한국방송작가협회와 ‘메타버스2 방송 컨텐츠 제작 및 메타버스 거버넌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방송작가협회는 메타버스2를 그려낸 다양한 방송 컨텐츠 제작에 함께 할 예정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방송 시스템 구현 ▲더퓨쳐컴퍼니 관련 방송 콘텐츠 제작 및 방영 ▲방송 콘텐츠 제작 진흥 목적 활동 ▲메타버스 인식 제고 콘텐츠 제작 및 방영 ▲다양한 메타버스 유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더퓨쳐컴퍼니는 한국방송작가협회와 협력하여 메타버스2를 다양한 콘텐츠로 방송에서 선보인다. 또 메타버스의 개념에 대해 아직 생소하게 여기는 시청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 중인 방송 프로그램은 스타들의 옛날 집을 찾아가서 추억 속의 집을 만들어 가는 ‘옛날 집으로 가다’와 5대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멀티 프로그램 ‘스포츠파크’다. 더퓨처컴퍼니 측은 “메타버스2와 메타버스 세상에 대해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기념비적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홍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은 “더퓨쳐컴퍼니의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방송 분야의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과 정보 제공이 중요한 방송 산업의 특성상 메타버스는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환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방송 산업의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타버스2는 더퓨쳐컴퍼니가 제작한 초현실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초현실 경제 플랫폼이다. 앞서 지난 11월 25일 시즌 오리지널 예능 ‘마을애가게’와 협력하며 주목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