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년 취업난 해소’5개 사업 추진…138개 일자리 창출



용인시는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내년에 ‘청!바!지!(용인 청년들이 바라는 삶을 지원하는)’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내년에 2개 분야 5개 세부 사업에서 일자리 138개를 제공한다.


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2개를 별도 운영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일자리 제공은 ‘일 경험 제공’과 ‘기업채용 지원’ 등 2개 분야 5개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시에서 직접 제공하는 ‘일 경험 제공’ 일자리는 청년(공공)인턴과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 등 2개 사업으로 각각 40명씩 모집한다.


청년(공공)인턴은 청년들이 공공기관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시청이나 시청 산하 협력기관 등에서 8개월간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들을 초등학교나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의 학습도우미로 채용한다.


기업 채용 지원은 청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시가 인건비(월 160만원)와 일정 요건 충족 시 인센티브(분기별 250만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채용기업의 종류에 따라 지역혁신형 용인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1·2와 용인 강소기업 청년인턴 지원 등 3개로 나뉜다.


용인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1(15명)은 관내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프로젝트2(20명)는 용인상공회의소를 통해 선정된 관내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소기업 청년인턴 지원(23명)은 강소기업(청년친화)이 대상이다. 이를 통해 창출되는 일자리는 58개다.


일자리 제공사업과는 별도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70명의 청년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마케팅·프로그래밍·빅데이터 등의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용인 청년 디지털 트레이닝’과 기업 현직 근무자로부터 취업 정보를 얻고 그룹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용인 청년 글로벌기업 멘토링’ 등 2개 프로그램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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