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힘찬병원.
창원힘찬병원은 창원지역 민자도로인 마창대교 관리 운영회사인 마창대교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 수술비로 1,000만 원을 기부해 왔다고 22일 밝혔다.
마창대교는 2019년부터 3년째 어려운 이웃 수술비로 지원해오고 있다.
힘찬병원은 해당 기부금으로 창원시 취약계층의 관절, 척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탁 받은 1,000만원으로 올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 및 척추 나사못 고정술이 필요한 창원시민 10명이 각각 100만원씩의 수술비를 지원받았다.
창원힘찬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창원시와 공동으로 어려운 시민 수술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 사회복지과가 대상자를 선정해 의뢰하면, 창원힘찬병원에서 관절, 척추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수술비뿐 아니라 검사비, 진료비, 입원비 등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범식 마창대교 대표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시민들이 수술비 부담을 덜고 수술을 받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창원힘찬병원장은 “마창대교 기부금이 수술과 치료가 필요한 어려운 시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