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장중 사상 최고가...증권가 "내년에도 이익 호조 기대"[특징주]


LG이노텍(011070)이 35만 원대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2만 원(5.96%) 오른 35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이 강세를 보인 배경엔 아이폰13 시리즈의 호조세, 전장부품의 흑자전환 가능성, 애플의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로의 납품 기대감 등이 섞여 있는 상황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내고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32만 원(10월 28일 산출)에서 41만 5,000원으로 올려 잡기도 했다. 김록호 하나금투 연구원은 “당초에 LG이노텍의 2022년 실적이 역기저로 인해 감익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전년 대비 증익’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투는 내년 LG이노텍의 매출액,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올해보다 4%, 3% 오른 14조 6,395억 원, 1조 3,275억 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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