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만에 완판 '악마 골프복', 전용 스튜디오룸 냈다

코오롱FnC 왁 '와키',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골프 스튜디오 와키 룸. /사진 제공=코오롱FnC


코오롱FnC는 골프 프리미엄 스튜디오 더 플라자 골프에 골프웨어 왁의 캐릭터 '와키'를 콘셉트로 한 전용룸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와키는 왁의 악동 캐릭터로, 특유의 장난기를 이용해 상대방의 집중력을 흐리게 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왁은 2016년 론칭 이후부터 시즌마다 다양한 콘셉트의 와키 이모티콘을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FnC가 지난 5월 와키의 SNS 이모티콘을 발매하자 1시간 만에 7만 5,000건이 모두 완판됐다.


코오롱FnC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왁의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골프 스튜디오 와키 룸은 코스 위 홀컵에서 튀어나오는 캐릭터를 형상화한 3D 오브제를 적용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인증하고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를 위해 와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구성했다.


왁 관계자는 "골프 스튜디오 시장이 확장되는 트렌드에 맞춰 MZ세대 영 골퍼와 좀 더 가까운 접점을 찾기 위해 와키 룸을 기획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캐릭터 마케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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