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승인에 국내 바이오주 된서리[특징주]



화이자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국내 대형 바이오주들이 된서리를 맞으며 하락세다.


23일 오전 9시9분 기준 한미약품(128940)(-0.54%)도 하락세다.


국내 바이오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은 '게임체인저(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바꿀 만한 중요한 제품)'로 급부상한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면서 기존 백신 및 치료제 개발·제조사들의 투자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FDA는 지난 22일 ) 화이자가 개발한 경구용 항바이러스 알약 ‘팍스로비드’를 가정용으로 긴급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중증으로 갈 수 있는 고위험군의 12살 이상 환자가 이 약을 복용할 수 있다. 몸무게는 40㎏ 이상이어야 한다. 팍스로비드를 구매하려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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