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등증 치료 병동에서 의료진이 모니터로 환자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23일 오후 6시 기준(22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44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참포도나무장로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 교회는 지난 14일 확인된 지표환자와 가족 확진자의 교회 방문으로 감염이 시작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교인 25명과 가족 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9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으로 분류된 확진자와 이들의 접촉자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개별 접촉자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9명, 남구 17명, 동구 2명, 북구 6명, 울주군 10명이다. 이들은 울산 6498∼6541번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