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서울대 발전기금 감사패 전달식 열어


포니정재단이 ‘서울대학교 발전기금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대 행정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재단은 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 기초학문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0년부터 이어온 ‘포니정 인문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시아학 연구 발전 및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니정재단은 지난해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동아문화연구소와 함께 ‘포니정 인문학교’ 사업을 시작하며 연 1억 원 규모의 동아시아학 연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사업을 3년으로 연장해 향후 3년간 총 3억 원 규모의 기금을 지원하며,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 콘텐츠 생산 및 연구자 간 학술교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포니정재단은 동아문화연구소와 2020년부터 진행한 학술 콜로키엄 프로그램을 확대해 올해부터 ‘포니정 렉처’ 시리즈, ‘아시아의 목소리(Voice of Asia)’, ‘동서교류 콜로키엄’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포니정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기초학문 진흥 및 인재양성 철학을 계승해 장학, 학술, 시상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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