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2개 금융사와 구세군에 성금 13억원 전달

정은보(왼쪽) 금감원장이 24일 22개 금융회사와 십시일반으로 모은 13억 원의 ‘아름다운 나눔 성금’을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에서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사진 제공=금감원

금융감독원은 24일 22개 금융회사와 십시일반으로 모은 13억 원의 ‘아름다운 나눔 성금’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세군은 이 돈의 일부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 가정과 복지 시설에 나눠 줄 계획이다. 나머지는 전국의 노후화된 사회복지 시설을 보수하고 저소득 가정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아름다운 나눔 성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