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2만 돌파…'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말 극장가 평정,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사진=영화 스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주말 극장가를 평정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은 전날 하루 동안 44만69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82만5,69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해당 작품은 2020년 개봉해 4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꺾고 팬데믹 이후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다.


2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9만6,767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 40만5,378명을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3만45명의 일일 관객수로 누적 관객수는 15만7,017명이다. 4위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6,91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0만9,787명으로 집계됐다. 5위 '신데렐라2: 마법에 걸린 왕자'는 일일 관객수 6,184명, 누적 관객수 2만483명이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59만2,2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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