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2022 청정완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맞이 행사는 매년 1월 1일 완도타워에서 진행돼 왔으나 완도군은 올해에 이어 내년 행사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완도타워 및 다도해 일출공원 등 해맞이 명소는 내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해맞이 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한 분 한 분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타 지역 방문 및 사적 모임 등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