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섭 대구시의회 사무처장, ‘공공갈등 협상론’ 펴내

경제·교통·환경 공공갈등경험과 협상이론지식 바탕…사례중심 해석·처방 담아

책 표지

신경섭 대구시의회 사무처장

신경섭(사진·58·이사관) 대구시의회 사무처장이 공공갈등의 해석과 처방을 사례를 중심으로 담은 책 ‘공공갈등 협상론’을 냈다.


저자가 1992년 첫 공직에 입문한 이후 30년간 몸소 겪은 경제·교통·환경 등의 분야 공공갈등경험과 협상이론지식을 바탕으로 내용을 정리했다.


1부(이론)에서는 기초적인 협상이론과 협상실전을 분석하는 프레임을 소개했고, 이를 바탕으로 2부(사례분석)에서는 전국의 대표적 공공갈등사례 50선을 분석, 해석했다.


이를 통해 갈등을 관리하는 공무원이나 협상론을 공부하는 대학생에게 ‘협상 및 갈등관리 전문서’로서, 실전의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고 대응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신 이사관은 제34회 행정고시(1990년)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시라큐스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남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수성구 부구청장, 대구시 녹색환경국장, 일자리경제본부장,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등을 거쳤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