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정시 공략 가이드] 명지대, 학부·단과대로 모집단위 광역화



명지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004명을 모집한다. 수능 위주 전형이 949명, 실기위주 전형이 55명으로 지난해보다 136명 늘었다. 특히 2022학년도부터 학과가 아닌 단과대학·학부 단위로 신입생을 뽑는 등 모집단위를 광역화했다. 다만 예술체육대학과 일부 학과는 학과 단위로 모집한다. 수능 일반전형에서 인문캠퍼스(서울)는 나·다군에서 모집한다. 자연캠퍼스(용인)는 가·나군에서 신입생을 지원받는다.


수능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점수만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어 30%와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공학계열은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을 각각 25%, 35%, 20%,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이에 따라 국어영역의 반영비율이 지난해보다 5% 감소하고 수학영역 반영비율은 5% 높아졌다. 과학 탐구영역 선택시 취득 백분위 반영점수의 10%가 가산점으로 부여된다. 또 2과목 평균점수가 아닌 상위 1과목 점수만을 반영해 선발한다. 탐구영역에서 2과목 평균점수로 반영하던 것을 상위 1과목 점수만을 반영하도록 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수능 실기전형은 수능 성적 60%와 실기 성적 40%를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문캠퍼스(서울)에서는 문예창작학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자연캠퍼스(용인)에서는 디자인학부, 스포츠학부(체육학·스포츠산업학전공), 예술학부(영화전공), 건축학부(건축학전공)를 모집한다. 지난해는 예술학부(영화전공)가 수능 20%, 실기 80%였으며 다른 전공은 수능 40%, 실기 60%였다. 하지만 올해는 모든 모집단위의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40%로 감소했다.


실기우수자전형(실기·실적)으로 이뤄지는 바둑학과와 예술학부(피아노·성악·아트앤멀티미디어작곡·뮤지컬공연전공)는 수능 20%와 실기 80% 등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아트앤멀티미디어작곡전공의 경우 지원자의 멜로디 작곡과 자유 악기 연주 등 능력을 평가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기간 동안에는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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