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정시 공략 가이드] 숭실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계열 구분 없이 70명 모집



숭실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239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지난해 정시모집보다 186명이 늘었다. 일반전형에서 가군 474명, 나군 97명, 다군 52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수능 100% 일괄선발(실기고사 전형 제외) 방식이다. 이밖에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에서는 수능 70%와 서류 30%로 106명을 뽑는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수시 미충원이 발생할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인문·경상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사회, 과학 구분 없이 택2)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 영어, 탐구 과목을 반영한다. 다만 수학과 탐구의 선택과목은 계열별로 다시 나뉜다.


자연계열1(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의생명시스템학부, 화학공학과,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전기공학부, 기계공학부, 전자공학전공)은 수학에서 미적분, 기하 중 택1로 반영하고 탐구는 과학 8과목 중 택2로 반영한다. 자연계열2(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 컴퓨터학부, IT융합전공,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AI융합학부)는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탐구는 사회, 과학 구분 없이 2과목을 반영한다. 수학에서 미적분, 기하를 응시했을 경우에는 표준점수 5%를, 과학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2.5%를 가산점으로 준다.


반영비율은 인문계열 국어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다. 경상계열은 동일 순서대로 25%, 35%, 20%, 20%를 반영하고 자연계열1·2은 20%, 35%, 20%, 25%를 반영한다.


숭실대는 자연계열2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에서 교차지원을 대폭 허용하고 있어 인문계열 수험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전형으로 70명을 선발하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에서는 자연계열은 물론 인문사회계열 주전공도 선택할 수 있다. 이 학부의 신입생은 1학년 때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에 소속돼 교양교육, 소프트웨어(SW)기초교육, 전공기초교육, 융합역량교육, 창의교육, 리더십교육 등을 이수한다. 2학년이 되면 미래사회융합전공과 주전공을 함께 배운다.


숭실대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다음달 3일까지 정시 원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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