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정시 공략 가이드] 성균관대, 인문계 가·나군 모집군 변동



성균관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가군 741명, 나군 707명 등 총 1,448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보다 320명 늘어난 것으로 성균관대 전체 모집정원의 약 40.1%에 달한다.


올해 성균관대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특히 눈여겨봐야 하는 부분은 모집군 변동이다. 성균관대는 가군과 나군으로 모집군을 나눠 정시 합격생을 선발하는데 예년 인문계 가군(글로벌경제학과 제외)에 속해있던 학과들의 모집단위가 나군으로, 인문계 나군에 속해있던 학과들의 모집단위가 가군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학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가 어느 군에 속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성균관대는 인문계·자연계 가·나군을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단 의예과는 인적성 P/F 면접을 실시한다. 예체능계는 나군에서 수능 성적과 실기 시험을 바탕으로 학생을 뽑는다. 반영 비율은 미술학·디자인학의 경우 수능 60%, 실기 40%이고 스포츠과학은 수능 80%, 실기 20%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도 잘 살펴봐야 한다. 성균관대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를 각각 40%, 40%, 20% 반영한다. 자연계는 국어, 수학, 과학탐구를 각각 25%, 40%, 35%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학과마다 반영비율이 다른만큼 모집요걍을 잘 확인해야 한다. 영어 및 한국사에 대해서는 전 모집단위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대계열 모집단위 선발도 성균관대 정시모집의 특징 가운데 하나다. 성균관대는 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등 다양한 학과를 하나로 통한합 대계열 모집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계열 모집은 학과별 모집과 비교했을 때 경쟁률에 따른 입학 성적 변화가 적기 때문에 합격생의 성적 수준이 매년 비슷하다.


성균관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30일 목요일부터 다음달 3일 월요일까지다. 서류제출은 다음달 5일 수요일까지다. 단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발생할 경우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지원 시점에서 최종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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