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디지털 미술전시관 내년부터 운영

디지털 미술전시관에 전시될 오채현 작가의 작품 ‘10만 번의 기사’./사진 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청사 내 미디어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디지털 미술전시관’을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의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한 예술인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문화·예술 콘텐츠 업체 ㈜에스엔티넷의 '폴스타아트'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국내외 작가의 미술 작품을 청사 내 미디어 매체에서 매월 30여 점씩 선보인다. 중구 블로그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폴스타아트는 미술 작품을 음원 서비스와 같은 방식으로 대중에게 제공하고 작가에게 저작료를 지급하는 디지털 미술 작품 플랫폼 서비스다. 중구는 이번 사업이 지역 우수 작가 발굴과 작품의 디지털 사용권 등록, 저작료 지급의 선순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