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에 공급하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가 평균 7.6대 1, 최고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ㅇ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가 3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480명이 청약해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주택형은 101㎡A형이다. 62가구 모집에725명이 청약해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지역에서 청약접수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후순위자에게는 기회가 돌아가지 못했다. 전용 84㎡A형의 청약열기도 뜨거웠다. 93가구 모집에 961명이 청약해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는 수성구 생활권에 포함되지만 분양가는 수성구 아파트 전셋값 수준이다. 중산지구와 인접한 수성구 신매동 ‘시지효성백년가약1단지(2008년 입주)’ 전용 84㎡형의 전세가격는 4억8,500만원 정도다. 반면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4억6,300만원(84C㎡형)부터 시작한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중산지구의 개발이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 데다가 수성구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또, 분양가를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함으로써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여준 점도 분양성공 요인으로 점쳐진다”고 전했다.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는 총 3개동, 지하 3층~지상 35층, 506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 △74㎡A 69가구 △74㎡B 35가구 △84㎡A 199가구 △84㎡B 68가구 △84㎡C 66가구 △101㎡A 69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대비 저렴한 3.3㎡당 평균 1,498만원으로 책정됐다.
당첨자는 다음달 6일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 당첨자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방문예약 후 1월 7일부터 15일까지 서류접수와 동시에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17일부터 21일 5일 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