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30일 하락 개장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3,596.49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전일 종가는 열흘 만에 3,600선 아래로 내려갔었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산시성 시안(서안)의 코로나19 도시 봉쇄가 악화 되면서 투자심리는 주춤하고 있다. 방역 봉쇄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다.
오는 31일 공개되는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경기 확장과 위축의 중간인 ‘50’으로 예상되면서 전월(50.1)보다 다소 하락 전망되는 것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