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壬寅年) 호랑이 해의 첫날이 밝았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영물로 여겨지는가 하면 사나운 공격성으로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2022년, 아직도 희망보다 걱정이 앞서지만 우리에게는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호랑이의 기운이 넘쳐 난다. 대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가혹한 정치가 호랑이보다 무섭다(苛政猛於虎)’는 공자의 말을 되새긴다. 당신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타이거밸리에서 엄마 호랑이 건곤이와 아기 호랑이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용인=권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