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새해 첫 마디…“아미가 웃을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열심히 하겠다”

진 “은혜 어떻게 갚을지 매번 고민”
뷔 “다들 건강하고 행복한 2022년 보내길”
슈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12월 31일 일본의 음악 시상식인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2년 연속 '특별 국제음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사진은 트로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방탄소년단. /사진 제공=일본레코드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방탄소년단이 2022년 새해를 맞아 아미(방탄소년단 팬)를 향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드러냈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멤버 진은 새해를 30여 분 앞둔 전날 늦은 밤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매년 갈수록 더한 사랑을 받는데, 이 은혜를 어떻게 갚을지 매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민은 했지만 생각 없이 만든 ‘슈퍼참치’(솔로곡)처럼 그냥 즐기자고 만든 콘텐츠에도 정말 진심으로 즐겨주셔서 저는 너무 행복하다”며 “내년, 내후년에도 아미가 웃을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만들고 또 뭐든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뷔도 위버스를 통해 “2021년은 정말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 것 같다”며 “다들 건강하고 행복한 2022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미를 향해 “사랑하고 너무 너무 아낀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남겼다. 슈가 역시 위버스를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콘서트 이후 장기 휴가를 받아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다음 달 1일(한국시간) 열리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라 트로피를 노린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일본 스트리밍 누적 재생 수가 5억 회를 돌파했다./사진 제공=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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