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도왔던 특별기여자들이 지난해 8월 27일 우리군 수송기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가 새해 첫날 아이를 출산했다고 법무부가 1일 밝혔다.
태어난 아이는 남아이다. 예정일보다 다소 일찍 태어나 약 4주간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은 뒤 퇴원할 예정이다. 산모는 건강한 상태다.
정부합동지원단 관계자는 “새롭게 태어난 생명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8월 26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을 떠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특별기여자 387명은 현재 여수 해양 경찰교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