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팬데믹 이후 최초 600만 돌파…적수 없는 흥행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사진=포스터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은 전날 하루 동안 22만5,37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07만4,308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초 6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 지난주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남산의 부장들'을 제치고 2020년, 2021년 국내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작품이 연이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또 작품은 지난 주말 북미에서만 5,2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3주 연속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북미 6억989만 달러, 월드 와이드 13억6889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지치지 않는 흥행세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11억 3192만 달러)을 앞서며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월드 와이드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거침없는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37.4%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4%, 관객 점수 98%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과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2위를 차지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7만242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77만6,399명을 기록했다. 3위 '해피 뉴 이어'는 일일 관객수 2만9,74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18만6,213명으로 집계됐다. 4위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5,231명의 일일 관객수로 누적 관객수 20만2,905명이다. 5위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일일 관객수 2,967명, 누적 관객수 62만6,632명이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34만4,747명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