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새해 첫 거래일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로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다만 5일과 7일 예정되어 있는 FOMC의사록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에 추가 상승은 제한된 모습이었다.
이날(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12p(+0.37%) 오른 2,988.77p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5,230억원, 외국인이 +2,66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8,157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475개 종목이 상승했고 388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1.38%), 건설업(+1.96%), 운수창고(+1.50%), 보험(+0.86%), 서비스업(+0.61%), 금융업(+0.55%), 전기가스업(+0.37%)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0.67%), 증권(-0.58%), 의료정밀(-1.19%), 비금속광물(-0.23%)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38%), 삼성바이오로직스(+0.89%), 삼성전자우(+0.28%), 카카오(+1.78%), 현대차(+0.72%), LG화학(+0.49%), 기아(+0.49%)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91%), NAVER(-0.66%), 삼성SDI(-0.76%) 등은 하락했다.
같은 날(3일)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85p(+0.37%) 상승한 1,037.83p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2,234)과 기관(-8,157)이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3,961)이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00%)은 보합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4.15%), 펄어비스(-3.11%),엘앤에프(-6.25%), 천보(-4.91%)등은 하락 마감한 반면 카카오게임즈(+2.20%), 위메이드(+3.37%), 셀트리온제약(+0.08%), 에이치엘비(+4.31%), 씨젠(+0.82%)등이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3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며 안랩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며 10만100원(+1.21%)에 마감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 오른 1,191.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choimj@sedail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