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직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소재 유진그룹 사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진그룹
유진그룹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새해 첫 업무로 시작했다.
유진그룹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소외계층 지원에 써 달라며 총 3억 원 상당의 성금과 후원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유진그룹이 후원하는 2억 원의 성금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또 1억 원 상당의 ‘핑크퐁 담요’는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전국의 아동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진그룹의 나눔에는 주요 계열사인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푸른솔골프클럽이 동참했다.
유진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나눔활동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캠페인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엄숙하고 딱딱한 시무식 대신 기부로 새해를 시작하며 임직원들이 나눔의 의미와 중요성을 생각하기 위해서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8년에는 그룹의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발족하고 각 사업영역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 찾아 연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