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주식시장은]코스피, 기관 매도 폭탄에 하락세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20포인트(0.11%) 오른 2,991.97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3.24p(0.31%) 오른 1,041.07,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195.5원으로 시작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2,980선으로 주저앉았다.


3일 오후 2시 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2포인트(0.18%) 내린 2,983.3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3.20포인트(0.11%) 상승한 2,991.97에 출발했지만 하락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703억 원, 5,912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6,692억 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삼성전자(005930)와 LG화학(051910)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3% 오른 7만 8,8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은 테슬라의 급등소식 영향으로 3.88% 크게 오른 64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과 동일한 12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네이버(-2.7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63%), 카카오(035720)(-2.18%), 현대차(005380)(-0.71%), 삼성SDI(006400)(-0.31%)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9.72포인트(0.94%) 내린 1,028.11에 거래 중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5,137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50억 원, 2,224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조 4,500억 원 규모의 코스닥 상장사 동진쎄미켐의 거래대금이 3,379억 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삼성전자(8,122억 원)에 이어 국내 종목 중 2번째로 많은 규모로 SK하이닉스(3,052억 원)를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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