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은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인 ‘일진그룹·KITA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터리, 반도체, 에너지, 모빌리티, 스마트제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0일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모집 신청을 받고, 2월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한다. 3월에는 서울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최종 밋업(Meet-up)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이노브랜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일진그룹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을 하고 투자의 기회도 받는다.

일진그룹은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며, 이번 프로젝트에는 일진전기, 일진머티리얼즈, 일진다이아몬드, 일진하이솔루스, 일진제강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한다.

원용철 일진그룹 기획팀장은 “일진그룹은 스타트업과의 유기적인 협력모델을 통해 동반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우수 스타트업과 좋은 협업 사례를 남길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앞세운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