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소한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유원지 인근 산책로와 한강 변을 따라 쌓인 돌 위로 얼음이 얼어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연합뉴스
지난 4일 오후 10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한 남성이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강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를 운전한 30대 남성 A씨는 스스로 수영해 물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가 오한과 발열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였으며 주차장 쪽에서 강으로 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며 "곧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