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방역 지원금 6일부터 시작...대상자 248만개사 당일 지급

6일은 사업자 번호 짝수 대상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27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 모습 /서울경제 DB


2차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이 6일부터 시작된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6일부터 지급되는 2차 방역지원금 대상은 약 248만 개사다. 작년 버팀목자금플러스와 희망회복자금을 지원받은 사업체 245만 개사와 1인 경영 다수 사업체 3만 개사가 포함된다.


신청은 홀짝제가 우선 적용된다. 지급 첫날인 6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사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당일 9시부터 안내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이어 7일은 사업자 번호 끝자리 홀수가 대상이다. 다만 8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1인 경영 다수 사업체는 10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이 또한 별도 문자를 통해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1일 5회 이체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17일부터 3차 지급을 진행하는 등 2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지급을 실시하겠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12월 27일부터 방역지원금 1차 지급을 약 70만 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4일 기준 지원대상의 약 95.8%인 67만 2,000개사에 6,723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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