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차량에 광고 붙여 수익 낸다”

'디자인하는사람들' 광고 플랫폼 주목

디자인하는사람들은 ‘자기 소유 자동차 활용 옥외광고 중개플랫폼’은 앱을 통해 자동차 부착용 스티커 광고를 집행하고 광고 수익 분배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고 집행을 원하는 광고주는 신청 기업 앱에 광고를 등록하고 광고 수익을 얻고자 하는 자동차 소유자는 광고를 선택해 광고한 후 노출 정도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 업체에 따르면 자기 소유 자동차의 운전자는 본인 관련 사항만 광고할 수 있으며 자동차의 본체 옆면에 광고물을 표시할 수 있다. 사업용 자동차와 사업용화물차 및 푸드트럭을 제외하고 타회사의 광고를 부착하는 것은 법규 위반으로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디자인하는사람들에 등록된 차량은 개인이 소유한 차량에 타 회사 광고 부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불법으로 타사 광고를 부착한 개인용 트럭 등 차량도 실증특례를 통해 법의 테두리로 들어오면 합법적으로 광고할 수 있다”며 “기존 개인 소유 차량에는 허가되지 않았던 후면까지 확대돼 차량의 양 옆면과 후면의 창문을 제외한 절반 면적까지 광고 부착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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